안녕하세요 실시간 핫이슈입니다.
오늘은 기술사 시험공부 마음가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니고 기술사 합격후기에서 발췌한 것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1. 나는 기술사 공부를 10~15년 목표를 두고 공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좋습니다!
하지만, 감히 첨언을 드리면 실패하실 확률이 99% 이상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부분을 딱히 정의해 드리긴 사실 곤란하지만,
대개의 경우 짧으면 6개월 만에 따기도 하고 길면 7~8년도 걸리고 보통의 경우는
3년 정도 걸리는 거 같습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독학으로 공부하였고, 5년 남짓 시간이 걸렸습니다.
기술사 공부는 길게 많이 한다고 해서 , 실력자가 되는 게 아니기에 그렇습니다.
대부분은 저처럼 독학을 하시는 경우가 많아 저의 경험을 위주로 지난 과정을
서술해 보겠습니다.
처음 2~3년은 기초이론의 공부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저와 같은 토목시공기술사의 경우는 공부의 깊이보다 공부의 범위가
워낙 방대하여 어느 부분을 어디까지 공부해야 하는지를 모르기에 두서없이
공부 방향을 동, 서, 남, 북으로 헤매다가 겨우 공부의 방향이 설정되는 시기였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기술사의 시험문제는 크게 보면 이론, 실무, 공법, 시사성 문제들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저와 같은 시공분야를 다시 위의 4분류를 토대로 다시 정리해보면 각각이
토공,토질,기초,연약지반,사면안정,콘크리트,옹벽,항만,교량,철도,상하수도,터널,하천,댐,공정관리(총론)
등으로 범위가 확대됩니다.
다시 말해서 저 많은 범위를 실제로 다 경험해볼 수 없으며, 합격 수준의 답안을 구성하려면
기초이론부터 기술 실기, 공법 이론, 설계와 시공 진행 시 문제점, 해결책 그리고 시사성까지
깊이를 파려면 15년이 아니라 30년을 파도 모자랄 것입니다.
따라서 깊을와 방향을 모르고 닥치는 대로 공부했던 3년 정도의 시간 속에서 시험은 탈락의 연속이었지만
사실, 그 시간 과정 속에서 공학 이론서 안의 대학시절 놓았던 기초이론의 재 공부와 공부의 뼈대를 세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 표현하고 싶습니다.
자~ 이제 뼈대를 세웠으니 살을 붙여야겠죠?
후기 2년가량이 진짜 공부를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개의 합격자 분들이 앞의 제가 거친 과정을 생략하여 이 기간을 공부기간이라고 말한다
보시면 됩니다.
여기서, 사람마다 차이가 나는 것이죠
빠르면 6개월도 가능하고, 늦으면 10년이 되어도 안 되는거죠.
안되는 사람은 앞의 과정서 뼈대를 잘못 세웠기에 늦어지는 겁니다.
(또는 방향을 잘못 잡았거나)
여기서 살이 바로 자신이 현업에서 경험하신 실무가 되겠습니다.
기술사 시험의 평가 요소가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공학이론을 바탕으로 한 실무역량을 평가하는 시험이라 정의하고 싶네요
따라서, 신공법 신기술 이런 것들을 많이 접해보신 분은
시사성 공학이론을 물어본 시험문제에 강할 것이고,
(예를 들면, 최근에 일어난 상도동 유치원 흙막이 붕괴사고 같은 경우겠죠)
(흙막이 설계시 안정성 판단 기준을 물어볼 수도, 대안공법을 제시해보라고 물어볼수도 있겠죠)
공무 분야에 경험에 많으신 분들은 공정관리(입찰,공정관리,원가의 경제성 판단, 생애주기비용 이론)
강점을 보이실 수 있겠지요.
또는, 계측이나 설계업무를 많이 해보신 분은 해당 문제를 물어봤을 때 강점이 있을 것입니다.
즉 현업의 경험이 내가 한 공부의 뼈대에 붙는 살이 됩니다.
뼈+살이 붙어있다고 해서 아직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숨을 쉬고 생각을 할 줄 알아야 비로소 사람이 되겠죠?
자신이 만드는 작품이 운동하는 사람, 예술하는 사람, 공부하는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떤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가?
이 정도로 표현하고 싶네요.
예를 들면, 어떤 주제가 주어진다면, 설명과 배경 이론, 현장의 접목 상황을 기술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부족하죠. 기술사라면~
여기선, 실무서 그간 진행해온 것은 그러했으나 향후 어떻게 하면 발전할 수 있겠다는 자신의 판단과
생각을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해외 사례, 학회지의 논문 등이 대표적인 좋은 참고자료가 될 겁니다.
거기에 자신이 공부해오신 그간의 실력을 동원하여 나름의 평가를 해보시는 겁니다.
때에 따라선, 현장에서 직접 실험도 해보고 자료를 모아두기도 하죠.
(맞던 틀리던 상관없고요, 단지 자신의 주장에 명확한 근거 이론을 제시한 바탕 위에 해야 합니다.)
이 정도까지의 과정을 기술사 공부를 처음 시작해서 합격까지의 대략적 전체 줄거리라고
말씀드립니다.
2. 기술사 공부는 언제 하는가?
저는 기술사를 매우 늦게 시작했습니다.
39세에 시작했으니까요.
보통 대학에서 기사를 따고 나오니 실무 4년의 경력이 되면 응시자격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보통의 경우는 기사 따고 4년 뒤부터 시작하면 되겠구나? 하고 마음먹죠!
단언컨대, 가장 바람직하지 못하다 말씀드립니다.
바로 시작하세요.
먼저, 기술사 시험은 생물과 같습니다.
과거의 시험과 현재의 시험이 같지가 않습니다.
그 말은 과거에 출제되었던 문제가 반복되어 다시 출제된 경우 과거의 합격자가 그 당시 답변하던
수준으로 작성하면 탈락하기 때문입니다.
기술 이론은 세대를 거쳐갈수록 진화합니다.
새로운 이론과 공법이 나오고, 그것이 시험에 반영되며, 과거의 이론은 더욱 새로워진 자료를
토대로 심화됩니다.(범위도 점점 커지죠)
또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 입장 서보면
과거의 수험생보다 현재의 수험생이 숫자는 줄어들었으나 공부의 깊이는 더 깊습니다.
(이건 제가 오랜 시간 공부를 해왔었기에 장담하고 말씀드립니다.)
따라서, 같은 문제라도 과거에 합격이 가능했던 수준으로 대응을 했더라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지금 비교적 합격률이 높다는 토목시공, 건축 시공기술사의 경우도 과거엔 3~4% 미만의 합격률을 보였습니다만,
지금은 10~15%까지도 합격하죠.
그건 시험 문제가 쉬워지거나, 평가기준이 완화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과거보다 응시자는 줄었으나, 공부하는 사람의 질적 수준은 훨씬 높아졌기에 나타난 현상일 뿐입니다.
(애초에 실력이 모자란 사람을 기술사 시험에 합격시켜줄 간 큰 교수님은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술사 시험은 과거와 비교해서 다양한 공무 매체가 존재합니다.
공부방법도 다양하게 소통할 수 있죠
당연히 과거의 수험자보다 현재의 수험자들 수준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조건입니다.
따라서, 합격률이 높은 시험이 쉬운 시험이란 의견은 기술사 시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말하는 뇌피셜일 뿐이란 걸 명심하세요.
그러니 , 기술사 시험은 일찍 준비할수록 공부도 쉽고 합격도 빠릅니다.
3. 기술사 합격은 인생을 바꿔주는가?
기술사 자격은 인생을 살아가는 중간 즈음에서 아주 좋은 양복 한 벌 사 입는 정도다!
이렇게 표현하고 싶네요.
인생을 성공하고픈 인간의 욕구는 누구나 다 있을 겁니다,
그러나 성공의 열쇠가 자격증일 수는 없습니다.
그건 분명한 사실이죠
저는 전문대학을 나와서 실무에 종사한 사람입니다.
저의 인생이 성공이냐? 물으신다면 실패한 건 아니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그러나 아직 성공한 건 아닐 수도 있죠.
저는 지금껏 살아오면서 무엇이 성공한 거라 말할 수 있는지 아직은 모르겠습니다.
지금껏 살아오면 젊은 땐 예쁜 아내를 얻어 결혼에 성공했고,
예쁜 아이를 낳아 기르는 데 성공했고,
공부에 뜻을 두어 기술사 합격에 성공한 정도가 저의 그간의 성과라고 말할 수 있죠.
저는 지금 나름의 성공이 기쁘고 감사합니다.
이만하면, 그것으로 충분히 만족한다면, 충분히 충분히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직장서 역량을 인정받고 , 좋은 친구를 많이 사귈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그것도 성공한 것 아닐까요?
이러한 것들은 자격증으로 얻어진 것이 아니고, 사람이 가진 기본 됨됨이가
바탕이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인생의 성공은 보는 사람의 기준에 따라 다른 것이니, 너무 과한 욕심도 금물이고
너무 자존감 낮은 자학도 있어선 안 되겠죠.
4. 기술사의 앞으로 전망
냉혹한 저의 입장서 본다면, 우리나라 기술계의 앞날은 겉과는 다르게 속은 깊게 썩어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건설공사를 예로 들면, 기술사는 전문가 집단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기술사들이
맡고 있는 고유한 업역이 없습니다.
학, 경력 기술자들은 저의 주장에 반대하실 수 있으나, 저는 그걸 무시하는 의견을 제시하는 게
절대 아닙니다.
흔히, 우리 국민들은 외국의 기술계는 경력 중심이다라고 말합니다.
뭐~ 틀린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정말 그럴까요?
미국이나 유럽의 경우 기술사 자격이 없으면 해당 분야의 매니저 지위가 불가능합니다.
해당 분야라면 대학교수(강의교수) , 관련 공무원, 건설업계, 감리업계, 설계업계 모두를 말합니다.
우리도 과거 건설현장의 부실관리가 문제 되어 미국이나 유럽의 책임감리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공사의 감독권한을 해당 분야 기술사들이 책임감리를 하는 제도이지요.
그러나, 불행스럽게 도입 당시 국내의 기술사 배출인력이 매우 적어서 부족한 인력풀을 학, 경력 엔지니어가
차지하였지요.
지금 20여 년의 시간이 흘렀고 제가 대학을 졸업할 당시 토목시공기술사만 하더라도 전국에 3000명 남짓 하던 때였는데
지금 약 8000명가량의 기술사가 배출되었습니다.
문제는 지금 학, 경력자들이 차지한 자리의 기득권을 놓지 않는다는 거죠.
지난, 노무현 정권 당시 대통령의 의지에 따라 잠시 학, 경력자에 대한 인정기술사 제도가 폐지되었으나,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슬그머니 과거의 제도로 엔지니어링 법이 개정되어
인정 기술사 제도가 부활해 버렸죠.
글의 서두에 기술사의 수험과정을 보셨다면 짐작하시겠으나, 순수 학,경력자 VS 기술사의 수준차가 없을까요?
진짜 그렇게 보이나요?
이공계는 공학 실력으로 자신을 말하는 분야입니다.
현재의 기술사들이 기득권을 위하여 외치는 게 절대 아니란 겁니다.
한 번이라도 기술사 시험에 도전을 해보시고 학, 경력자도 충분히 기술사의 위치에 설만하다고 말씀해보십시오.
삼성, 포스코 같은 대기업에서 10년간 실무경력을 가진사람과 시골 농가주택 새마을 공사 10년한 사람이
같은 특급 기술자의 지위로 평가되는 현실이 올바른 상황이라 말할 수 있나요?
이런 폐단이 저는 분명히 나라가 망하지 않으려면, 앞으론 개선될 거라 믿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기술사 자격이 현재 매우 불리한 위치에 있는 것은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공부에 뜻을 두신 분이 포기하지는 마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오늘은 기술사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공감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취 필수템, 자취의 모든 것 (2) | 2022.11.27 |
---|---|
아메리카노 롱블랙 룽고 차이점 (0) | 2022.11.22 |
출산 선물 추천 BEST (0) | 2022.11.08 |
라면의 모든것 (2) | 2022.11.03 |
수능 선물 추천 BEST (0) | 2022.11.01 |
댓글 영역